묵리 459 in 신세계 경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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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딸과 함께 죽전 신세계 백화점 경기점에 쇼핑을 갔어요~ 딸아이의 가을 니트 가디건과 쟈켓을 구입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러 간 곳은 4층 의류매장 한 켠에 위치한 묵리 459 브런치 카페예요.

얼마 전 용인 처인구 묵리 459에 다녀온 이후 기회가 되면 꼭 가봐야지 했는데 오늘 마침 딸과 함께 묵시그니쳐 메뉴를 맛볼 수 있었어요. 먹색으로 은은한 인테리어 컨셉이 같고 테이블당 간격도 넓은 편이어서 식사하는 동안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아쉬운건 묵리 459 카페의 컨셉인 커다란 창으로 보이는 사계절 자연을 느낄수는 없다는 점이지만 멀리 가지 않고도 묵시그니쳐 메뉴들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영업시간은 10:30~ 20:00(금,토,일~20:30)까지로 백화점과 동일하네요.

손님들이 꽤 있어 소심한 성격인 저는 사진찍는게 민망해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어요 ㅎ~ 1호점과 메뉴가 같아서 지난번 찍어두었던 사진을 올려드려요~

브런치 메뉴 말고도 디저트류로 케이크와 병음료, 오란다도 판매중이고 텀블러와 머그컵 등도 판매하고 있어요.

주문한 음식은 묵리플과 쉬림프 로제 리조또인데 두 가지 메뉴 모두 5점 만점에 5점!! 가끔 브런치 카페에 가보면 맛은 좋은데 양이 적어 아쉬운 곳이 있는데 묵리 459는 양도 적지 않고 맛은 말할 것도 없었어요.

묵리플은 묵리 459를 형상화하였다는데 위에 얹어진 까만 돌덩어리 같은 것이 시선을 강탈하고 호기심을 가지게 해요.

대표 브런치 메뉴인 묵리플은 특히 기대가 컸는데 국내산 치킨과 크로플, 수제 소스를 곁들여 먹어요. 겉에 까많고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닭다리살이 빨간수제소스를 찍어 먹으니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크로플은 곁들여진 꿀과 함께 먹어요.

쉬림프 로제 리조또는 부드러우면서도 매콤한 맛이 새우의 감칠맛과 함께 즐길 수 있었어요.

가격이 착하지는 않지만 유명한 이유가 있지요^^ 시그니쳐 메뉴인 묵라떼를 비롯해 커피, 에이드, 티 등 다양한 드링크 메뉴와 샐러드, 리조또, 파스타 등 식사 메뉴, 사이드 메뉴로 크로플과 감자튀김이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수 있겠네요.

묵리 459카페는 커피맛도 좋고 특히 여유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주차도 편리하고요^^ 신세계 경기점 방문하신다면 묵리 459 추천 드려요~

그럼 또 좋은 정보로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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